2019년2월10일 담임목사 컬럼
본문
우리 교회에 처음 오시는 분들 중에서 조금은 낯설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동안에 많이 들어 보지 않은 축도의 내용입니다. 흔히 축도는 예배의 마지막 부분에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는 성도들을 향하여 하나님을 대신하여 목사가 복을 선포하는 순서입니다.
우리 교회의 축도는 주로 2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3:13의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듣는 축도의 내용입니다. 또 하나는 민수기 6:24-26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복을 선포하며 가르쳐 주신 내용입니다.
그런데 적지 않 은 분들이 그동안 고린도후서의 축도만 듣다가 민수기의 축도를 들으면서 처음에는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셨는가 봅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잘못된 가르침을 하는 교회들이 많다 보니, 혹시나 잘못된 교회인가 하는 마음이 드신 분도 있었다고 합니다.
장로교도 각 교단마다 헌법책이 있고 예전 예식서라는 것이 있습니다.
교단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합니다.
우리 교단도 예배에 관한 표준 예식서가 있습니다. 그 책에 의하면 예배 시간에 축도로 사용할 수 있는 성경 본문을 제시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두 가지 뿐 아니라 축도를 할 수 있는 여러 성경 구절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두 가 지를 제외하고도, 히브리서 13:20-21, 로마서 15:13, 빌립보서4:19,7을 혼합, 데살로니가전서 5:23, 이렇게 여섯 가지를 축도로 사용할 수 있는 본문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음에도 일반적으로 목사님들이 하나만 하다 보니 그것 이 전부인줄 알고 있습니다.
축도도 장로교 교단에 따라 마지막이 다른 부분은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3:13을 하더라도 마지 막 부분에 “...지어다.”라고 끝나는 교단(고신, 합동 등)이 있고, “축원합니다”라고 마치는 교단(통합 등)도 있습니다. 그것 은 약간의 신학적, 용어적인 차이로 발생하는 부분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부탁하고싶은 것은 설교자의 축도가 마치기 전에 먼저 예배당을 떠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축도는 예배의 순서 중에서 하나님이 예배 드리는 자들에게 베푸시는 가장 큰 은혜의 수단이며 복의 현장입니다.
그런 은혜가 있는 축도를 마치고 난 후 예배당에서 나가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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