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29일 박종길 목사 컬럼
본문
*오직 그리스도
‘오직 그리스도’란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신자를 잇는 유일한 중보자란 뜻이
며,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온다는 뜻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 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말씀 하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만이 그리스도가 되 어 유일하신 중보자로서 우리의 죄값을 치르고 하나님의 진노를 만족시키셨습 니다. 그
러나 ‘오직 그리스도’는 그리스도만 있으면 되고 그밖의 것은 필요 없 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뿐 아니라 성령님도 필요합니 다.
그리스도만 있고 성령님이 없다면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이루신 구속 사역은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믿음을 일으켜 그 믿음으로 획득하신 모든 영적인 유익을 누리게 됩니다.
종교개혁 이전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유일성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리아와 성인들을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협력하는 자로 숭배하고, 교황을 그리스도의 지상 대리자로 여기며 칭송합니다.
사제들은 그리스도가 완 성하신 십자가의 희생 제사를 미사 형식으로 재현합니다. 이 모든 일들은 그 리스도의 중보 사역을 현저히 약화시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원주 의 사회에서는 ‘오직 그리스도’처럼 배타적인 교리가 설득력을 잃어 가는 게 사실입니다.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유일한 길로 생각지 않고 여러 좋은 길 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교회안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강단이 줄고 있고, 더불어 듣는 청중도 그리스도와 함께 다른 어떤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인간을 잇는 유일한 중보자로서 큰 선지자, 대제 사장, 영원한 왕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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