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9월3일 담임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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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8월 30일)에 바이블키와 교리대학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바이블키 3기 17명, 교리대학 1기 10명이 수료를 하였습니다.
바이블키는 3학기 동안 수업을 하였고, 교리대학은 2학기 과정입니다.
바이블키를 이수한 후 교리대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1년 6개월과 2년 6개월의 과정을 수료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동안 성경을 읽으며 말씀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많은 과정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공부도 그렇지만 성경을 배우는 것은 비대면으로는 이룰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전달하며 입술로의 증거가 아니라 마음으로의 증거가 필요합니다.
대화라는 것은 말로만 전달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표현과 표정, 어조와 느낌까지도 상대에게 전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면으로 공부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대면 수업이 이루어지고, 성경공부가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으리라 기대를 합니다.
지난 여름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움직이기 보다는 가만히 있기를 원하였고, 동적 활동 보다는 정적 나태함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9월이 되어지면서 더위도 꺾이고,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이 되었음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 좋은 계절에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여러하고 싶은 활동도 많고, 배우고 싶은 것들도 많이 있겠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영적인 것에 시간을 투자해 보십시오.
말씀을 배우며 성도들과 교제할 수 있는 현장으로 나오십시오.
성도들과 함께 열방과 교회와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나오십시오. 할 수 있는 시기가 영원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는다면 영적 유익도 얻지 못하고, 더 나태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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