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7월에는
최원석
2012.07.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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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휴가를
동해안 으로, 양양 낙산사에 다녀 왔다.
낙산사를 늘 거쳐만 가다가 잠시 들러서
그곳 책방에서 책 1권을 샀다.
법륜 스님의 책 " 내려 놓기" 를
읽는 맛에 작년 여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하바드 박사 출신의 이용규 선교사님의 책
"내려 놓음" 과 제목이 비슷하여 또 궁금증이 더한 탓에,
87년 7월은 ' 그해 여름은 무더웠다'
25년전 여름 이야기를 잠시,
장소 : 서울영동교회
강사 : 김진홍 목사님 (당시 활빈교회 )
내용 : 여름 사경회
개인적으로 30년 이상 존경하는 손봉호 교수님이
장로로서 봉사 하는 교회에서 여름 사경회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서 나는 참석하였다.
물론 낮에는 보수 교육을 받고 저녁 집회에만 참석하였다.
나는 그당시 무의촌 보건소 근무를 하던 중
서울에서 공중 보건의 보수 교육차 상경을 하였다.
80년대 중반 "새벽을 깨우리로다" 을 읽고 김진홍 목사님에게
묘한 매력을 가졌다.
교회당 (예배당)이
87년 그당시 여당인 민자당이 감당하지 못하는
역사 의식과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하셨다.
"훈이 엄마" 이야기는 눈물과 아픔의 시대적 그림을.....
한동안 10 년간 나는
김진홍 목사님의 '꼬봉" 처럼
김 목사님 강의 테이프와 부산 집회에 따라 다녔다.
올 여름 휴가는 가을 베트남 방문으로 조절한다.
11년만의 외국 나들이 인셈이다.
2001년 네팔 방문을 끝으로
선교를 다시 준비하기 전에는
그동안 외국 여행( 방문)을 스스로 못한 셈이다.
박종렬 선교사님(달랏)과 세계로 병원(롱안) 방문
전상렬 목사님 베트남 연합 교회 방문 일정으로 계획 중이다.
2012년 흥덕 향상 에서의 7월은
초등부 수련회 중고등부 수련회가 있었다.
7월은 청포도가 알알이 맺히는 계절이다.
87년 그때나
25년이 지난 2012년 7월은 여전히 무덥다.
나에게 7월은 무덥기만 한지 스스로 뒤돌아 보는
7월을 마무리 하길 바라면서 !
댓글목록 1
최원석님의 댓글
향상교회에서 거의 혼자서 야단법석을,
그런데 흥덕 향상에서 마저
이건 바람직 하지 않는 분위기인데
우야꼬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