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권하는 집(상)
최원석
2012.02.14 09:40
5,442
4
본문
나는 고신 교단 교회에서 자란 탓에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대학 시절 동문회에서 "고자" 같은 놈이란 모욕을 듣기도 했다.
하늘 같은 선배들이 권하는 술을 거부, 무시한다고,
그런데 요즘 집에서 식사 하면서 술을 마신다.
그것도 고 3 딸이랑, 마누라랑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맥주 한켠을 3명이 쪽쪽 빨아 가면서 나누어 마신다.
2캔은 양이 많고 1캔은 3인에게는 부족한 듯하다.
와인(마주앙)은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같이 위하여 하면서 마신다.
지난 80년대 초(30년 전) 독일어 강의를 하신 강사님을 소개한다.
지금은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만,
이화여대 출신으로 그때 부산에 출강을 하러 오셨다.
나는 독일어 보다 그 여선생님에게 더 관심이 있어서,
방학 동안 서울로 올 기회가 있었다.
신촌 이대 앞에서 여선생님이랑 만나서
식사를 하고 금남의 학교인 이대안을 그 선생님 빽으로 구경을 하였다.
82년 이니 30년 전 이야기이다.
그 선생님은 술을 좋아한다고 하였지만 나는 금주를 주장하였다.
술은 안되요 !
약 20년 전 일이다
대학 후배는 대학 시절 노는 맛에 대학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것도 술과 함께,
그런데 나는 그 당시 해외 선교 대회에서 그 후배를 만났다.
밤이 늦게 그 당시 비젼과 믿음을 나누었다.
즉 수다를 진하게 깊이 나누었던 셈이다.
그 후배는 대학 시절과는 달리 서울에서 전문의 수련 과정 중에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님) 에서
제자 훈련을 통해 새삶을 산다고 자랑을 하였다.
"평신도를 깨운다"
먹는 술 대신에 성령의 술에 이끌리는 새로운 삶을 산다고
자랑겸 기쁨을 이야기 하였다.
밤이 늦도록 함께.....
지금은
독일어 선생님은 아마 60이 지난 아줌마로
그당시 결혼 초기 였다고 한다.
남편 직장을 따라서 부산으로 오셨다.
후배는 지금쯤 50고개를 넘기고,
대구에서 병원 생활한다고 하던데,
나는, 시다바리 최는
성령의 술을 권하는 집을
그리고 삶의 터전인 그런 직장을 만들고 싶군요
사랑이 넘치는 온유가 흐르는 절제가 하모니로
오케스트라 처럼,
나의 심장 속으로
직원들 맘 속에
나의 고 3딸의 맘 속에
그리고 잘난 마누라 얼굴에도,
졸필을 감사합니다.
대학 시절 동문회에서 "고자" 같은 놈이란 모욕을 듣기도 했다.
하늘 같은 선배들이 권하는 술을 거부, 무시한다고,
그런데 요즘 집에서 식사 하면서 술을 마신다.
그것도 고 3 딸이랑, 마누라랑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맥주 한켠을 3명이 쪽쪽 빨아 가면서 나누어 마신다.
2캔은 양이 많고 1캔은 3인에게는 부족한 듯하다.
와인(마주앙)은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같이 위하여 하면서 마신다.
지난 80년대 초(30년 전) 독일어 강의를 하신 강사님을 소개한다.
지금은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만,
이화여대 출신으로 그때 부산에 출강을 하러 오셨다.
나는 독일어 보다 그 여선생님에게 더 관심이 있어서,
방학 동안 서울로 올 기회가 있었다.
신촌 이대 앞에서 여선생님이랑 만나서
식사를 하고 금남의 학교인 이대안을 그 선생님 빽으로 구경을 하였다.
82년 이니 30년 전 이야기이다.
그 선생님은 술을 좋아한다고 하였지만 나는 금주를 주장하였다.
술은 안되요 !
약 20년 전 일이다
대학 후배는 대학 시절 노는 맛에 대학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것도 술과 함께,
그런데 나는 그 당시 해외 선교 대회에서 그 후배를 만났다.
밤이 늦게 그 당시 비젼과 믿음을 나누었다.
즉 수다를 진하게 깊이 나누었던 셈이다.
그 후배는 대학 시절과는 달리 서울에서 전문의 수련 과정 중에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님) 에서
제자 훈련을 통해 새삶을 산다고 자랑을 하였다.
"평신도를 깨운다"
먹는 술 대신에 성령의 술에 이끌리는 새로운 삶을 산다고
자랑겸 기쁨을 이야기 하였다.
밤이 늦도록 함께.....
지금은
독일어 선생님은 아마 60이 지난 아줌마로
그당시 결혼 초기 였다고 한다.
남편 직장을 따라서 부산으로 오셨다.
후배는 지금쯤 50고개를 넘기고,
대구에서 병원 생활한다고 하던데,
나는, 시다바리 최는
성령의 술을 권하는 집을
그리고 삶의 터전인 그런 직장을 만들고 싶군요
사랑이 넘치는 온유가 흐르는 절제가 하모니로
오케스트라 처럼,
나의 심장 속으로
직원들 맘 속에
나의 고 3딸의 맘 속에
그리고 잘난 마누라 얼굴에도,
졸필을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4
변현식님의 댓글
집사님의 소망이 하나님의 소망^^
이전후 간 원~치과에서는 기쁨이 넘쳐 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곧 집사님의 소망이 이루워지실 것 같아.
성령 충만한 원~치과^^ 화이팅!!!
김규형님의 댓글
꿈은 이뤄진다.....
최원석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아리까리한 내용은 계속 된다.
홍성동님의 댓글
나도 소주 맥주 막걸리 양주 등을 마시고 싶다.
체질적으로 받질 않아서 마시면 온몸이 난리다.
교회다녀서 안마시는줄 알고있지만 그렇지는 않다.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우리주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먹는 술취하는 것보다 더 좋지 않은 우상이 아닌가 싶다. (내 생각)